'디팡 애견 매트 강아지 미끄럼 방지 매트'
사진 중간중간 글이 안 올라가서 그냥 쭉 써볼게요
저는 포메라니안 쿤이와 푸들 코코랑 함께 살고 있어요
둘다 뼈가 약해서 슬개골 탈구 조심해야 하는 소형견인데 벨 소리만 들리거나 대문 앞으로 누가 지나가면
쪼로로 달려가서 슬라이딩을 해대니..
결국 쿤이는 양측 슬개골탈구 3,4기 판정받았답니다
그러던차에 디팡 러그 매트를 써볼 기회가 닿아 사용해보게 됐어요
두툼한 폴더 매트 쓰다가 진짜 신세계더라고요
전에 쓰던 폴더는 색도 밝아 때가 잘 탔고 폴더 사이사이 이물질도 껴서 손이 많이 갔어요
그리고 더 중요한 건 강아지들이 뛰어다니면 매트가 이리저리 움직여서 전쟁 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었다는..
그런데 디팡은 안 그렇더라고요
바닥에 착 붙어서 움직이지 않아 진짜 마음에 들었어요!
가끔 거실에 나와서 찬 바닥에 자기도 하길래 짠했는데 이젠 둘이서 놀 공간이 생겨 신난 것 같아요
장난감도 매트 위로 가져와서 놀더라고요 :)
그러다 쿤인 양측 탈구 한쪽씩 나눠 수술 진행했고 (마취 시간이 길어서)
한쪽 회복 후 예민함도 많이 줄어들고 그런 애가 아닌데 코코한테 먼저 장난도 걸고 성격이 많이 밝아졌어요
그리고 완전히 한쪽 회복하고 지난달 16일 나머지 4기도 수술을 끝냈습니다
지금은 깁스 한 상태지만 다 아물었는지 넘나 잘 뛰어다닌답니다 (다다다 수준)
슬개골 탈구는 수술한다고 모두 끝나는 게 아니라 재발 방지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해요
그래서 펫플레이매트 8장 구매해서 복도에 쫙 깔았습니다
8장 통으론 아쉽게도 사이즈가 안 맞아서 2장씩 잘라 사용했는데 진짜 유용하게 잘 쓰고 있어요
성격상 삐뚤빼뚤한 걸 못 참아서 주문 전 예쁘게 잘 자를 수 있을까 엄청 고민했거든요
근데 웬걸 너무 잘 잘려요^^;
가위도 잘라봤는데 그것보다 자 대고 칼로 자르는 게 훨씬 깔끔하게 기계가 자르듯 잘린답니다
(위에 자른 면 비교 사진 있으니 참고하세요)
아! 그리고 발바닥 털 미용 주기도 길어져서 애들 스트레스도 줄고 따따봉이네요
발바닥 패드를 다 덮어도 매트 때문에 안 미끄러지고 잘 다니더라고요:)
더 자세한 후기는 아래 링크로!
http://blog.naver.com/amoleds2/221093364854
뭔가 펫플레이매트가 깔려있는 거실을보고 뿌뜻한 마음이들어요:)
슬개골 수술 후 관리가 더 중요하더라구요!
디팡 펫플레이매트 위에서 건강하게 뛰놀길바래요!